식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정말 고민많이하고 골랐어요~

요즘 포세린식탁이 굉장히 많이 나와서 이것저것 비교도 많이해보고 백화점 가구점 여기저기 발품많이 팔아봤는데 무난하게 예쁜건 우드였던것 같아요.

제가 정한 여러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상판브랜드는 이태리나 스페인산으로 아틀라스콩코드, 라미남, 이날코

다릿발은 화이트오크 우드 사이즈는 1600이하등등)

이것저것 따져보니 브릭나인이 가장 괜찮아서 최종선택하게 되었네요.

1.상판

저렴한 중국산 상판은 올화이트가 많은데

쨍한 흰색보다 적당히 무늬있고 저광의 아이보리가 훨씬 고급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산 상판이 무늬나 색상이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상판사이즈도 원하는 사이즈 가능해서 좋았어요. 상판은 아이보리로 선택했는데 삼성 비스포크 새틴화이트 냉장고랑도 잘어울려요. 물론 코타화이트가 훨씬 잘어울릴것 같긴합니다.)

상판하단 마감도 나무 잘 덧대어져있어서 소리도 시끄럽지않네요

식사끝나면 물걸레로  쓱쓱 닦으면 깨끗해지니 관리 정말 편합니다.

김치국물 카레 다 잘지워지구요  좀 심한 얼룩은 매직블럭으로 닦으니 다 지워집니다.

특히! 오븐에서 막 꺼내온 뜨거운 냄비나 그릇들을 그냥 올려먹어도되니 세상편합니다.

2. 디자인

철제다릿발하고 엄청 고민했었는데 집에 식물도 많고 따듯한 느낌을 좋아해서 우드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우드+포세린상판 조합도 많이봤는데 가격은 디테일 차이인것 같아요.

결국 세세한 디테일때문에 가격은 100만원정도 훅 뛰더라구요.

가성비 브랜드도 여러개 돌아다니며 봤는데 우드는 특히 디자인에서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많았어요.

디자인이 너무 뭉툭하거나 나무수종이나 색상이 마음에 안들고...마감이 마음에 안들고...

그리고 최대한 하단 공간이 넓은게 좋았는데 브릭나인은 다릿발이 슬림하고

양끝쪽에 붙어있어서 상판아래 공간이 널직하니 앉아있기 편해요.

3. 사이즈

식탁도 거거익선으로 더 크면 좋겠지만... 1600도 6명이 둘러않기 좋아요. 최대 7명까지 가능!

특히 벤치 사이즈같은경우는 1200에서 중간에 1400으로 변경했는데 아주 잘한 선택이었어요.

벤치는 3명까지 가능합니다.덕분에 생일파티에 친구들 여러명이 다 둘러앉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식탁 1600에 오크체어로 2개 놓았는데 넉넉해요.

방석오염때문에 전체 오크로된 체어로 구매한건데 만족해요.

방석없이오래 앉아있어도 불편한거 없어요.등받침도 편합니다.

널직해서 양반다리하고 앉아있어도 괜찮구요.

벤치랑 체어는 둘다 무게감 있어요.가벼운 의자는 아닙니다~

추가로 매장 직원분들과  고객센터직원분들 응대도 빠르시고 매우 친절하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