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 입주를 앞두고, 사람만 빼고는 다 바꾸기로 해서 가전, 가구 할 것 없이 모조리 다 구매하던 중이었습니다.

가전은 미리 다 구매를 했는데, 식탁이 마음에 드는 게 안 보여서 찾고 찾고 또 찾고를 반복했어요.

여기저기 서울, 수도권 할 것 없이 매장을 다 돌아보고, 박람회에서도 찾아봤는데 제 눈에 들어 오는 게 없더라구요.

그렇게 인터넷 서칭 중에 발견한 브릭나인!

사이트를 보고 나서 딱 눈에 들어온 식탁이 있어서 저장 해 놓고, 실물을 봐야 했기에 주말에 바로 출동했습니다.

일산 매장 주차장을 들어서면서 매장 양쪽으로 만들어지는 식탁과 의자들 보니까 뭔가 믿음이 간다 그래야 하나? 

매장에 빨리 들어가보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제가 봐둔 돌체오크 포세린식탁 실물을 보곤 5분 만에 결정해서 구매확정!

직원분 설명을 듣기도 전에 결정하고는 그 후에 주시는 설명을 들으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너무 평범하지 않은 식탁 하부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4인용을 기본으로 사용할 계획이지만, 손님을 올 수 있는 상황에서 양쪽 끝에도 앉아 6인용까지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 갑!

앉았을 때도 무릎이 부딪히지 않고 편하게 착석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거기다 포세린도 색상이 다양해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밝은 색상을 선택했는데 잘 어울리네요.

원목 색상도 두 가지라 고민했는데, 일단 입주하는 집 마루에 맞춰 선택했는데 잘 어울려서 대만족!

그리고 사실 식탁만 사고 의자는 조금 저렴한 곳에서 따로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아~이게 또 식탁하고 같이 매칭 되있는 의자를 보니 저도 모르게 의자까지 고르고 있었다는 사실!!!

식탁 가격과 의자 4개 가격이 뭐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마음에 쏙 드는 거 찾기가 참 어렵잖아요.ㅎㅎ

착석감도 좋고,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데 안 살수가 없었어요. 식탁하고 의자의 조합은 뭐 말하면 입만 아프죠.

식탁도 그렇게 찾아헤매다가 겨우 찾았는데, 의자도 다시 찾아볼 힘이 저에게 남아있지 않기도 했고요.

입주 아파트라 할인도 받을 수 있어 모든 것이 완벽했던 선택의 시간이었습니다.

포세린에 원목 조합이니 사용하기도 편하고 고급스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거 같아 마지막까지 애태우던 식탁 구매로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식탁 실용성에 인테리어까지 업그레이드 된거 같아 너무 좋아요.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시는 것 외에 더 많은 것들을 식탁에 앉아서 하고 있어요.

(그리고 1달 뒤, 저흰 다시 브릭나인 매장을 찾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ㅎㅎ 한번 더 후기를 남기게 된 사연 8월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