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입주를 앞두고 화이트앤 그레이 톤의 주방과 거실에 어울릴 식탁을 찾느라 정말 많이 비교해보고 고민했습니다. 

은근히 톤을 맞추기 어려운 색 조합이어서 색상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어요..ㅠㅠ

유지관리 및 편의성을 위해서 세라믹, 포쉐린 상판 위주로 알아보았는데 세라믹 식탁으로 유명한 곳들과 일반 가구브랜드 등

다섯군데가 넘는 브랜드를 다녀보아도 그 특유의 차가움과 그릇을 움직일 때 나는 날카로운 소리 때문에 마음에 드는 식탁을 찾을 수 없었어요.

몇달을 알아보고 다녀도 마음에 딱 들어오는 식탁이 없다보니 관리가 조금 어렵기는 해도 전체가 원목으로 된 식탁을 구매해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기흥 파워센터에 방문하게 되었고, 직접  그릇도 내려놓고 끌어보며 생활소음도 확인하고 의자도 종류별로 앉아보며 착석감을 확인했습니다.

원목재질의 의자라서 착석감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앉아보고 정말 편안해서 깜짝 놀랐어요ㅎㅎ 

팔걸이가 있는 의자도 예쁘긴 했지만, 넣고 빼고 하는 과정에서 스크래치가 날 가능성을 고려하여 팔걸이가 없는 의자로 2가지 디자인을 믹스해서 매칭하였습니다.

식탁이라는게 정말 하루에 최소 한번은 온 가족이 앉아 식사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보니 생활에 있어 정말 중요한 부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꼼꼼하게 보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한번 들이면 쉽게 바꿀 수 없는데다가 주방&거실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다 보니 예쁘면서도 편해야하고, 편하면서도 관리또한 편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저희 집에는 아직 어린 아가가 있어 모서리 라운딩처리도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25R, 50R, 100R 등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부분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참을 점검해본 결과 그 어떤 식탁브랜드보다도 차가운 촉감이나 날카로운 그릇 소음의 정도가 제 기준에는 가장 덜했고, 

포쉐린 브랜드나 원목자재 등 고려하였을 때 품질 대비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들었어요.

상판의 질감과 강도 색상 등 포쉐린이 가진 소재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원목과의 조화가 잘 되어있어 저희집 인테리어와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 방문한 날 바로 결제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너무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지인들도 입주민들도 사진 보고 식탁문의 많이 해주셔서 역시 고민한 시간만큼 잘 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습니다.

앞으로 10년이상 저희집에서 함께하게 될 것 같아요!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