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캔들을 보면서 와이프가 저 테이블 너무 예쁘다 라는 말을 할때까진 이 테이블을 살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사를 앞두고 테이블을 알아보러 다니던 도중, 매장 앞을 지나다가 눈에 익은 테이블을 설치하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어? 어!

드라마 촬영이 다 끝나고, 전시하기 위해 이제 막 매장으로 옮기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드라마에 나왔던 것이랑 단순히 제품만 같은 제품이 아니라, 드라마에 실제로 나온 그 테이블이라니요! 이때부터 뭔가 홀린듯이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 과정도 친절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더 좋았습니다.

이사 갈 집에 딱 맞춰 길이와 너비를 세팅하고, 의자도 색깔 맞춰 샀어요. 흔히들 가심비라고 하죠? 의자와 테이블을 커스터마이징하니 계획했던 가격대가 높아져 살짝 마음이 불편했지만, 물건이 도착하고 나서의 만족감은 가격을 잊기에 충분했습니다.

결론이 무엇이냐면, 예산을 초과하더라도 행복해질 수 있는 테이블을 잘 산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잘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