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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나인, 포세린아트와 만나다.

안녕하세요. 브릭나인 디자이너 니나입니다 :)


2023년 2월, 브릭나인은 한국 포슬린 작가협회와 포세린 소재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일반인들이라면 비교적 생소하게 느끼는 포세린이라는 소재.

브릭나인 용인쇼룸에 전시된 포세린작가협회 소속 이은송 작가님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소식을 전합니다.

Q.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작가님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송입니다. 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도자전공으로 15년 동안 도자 작업을 진행하면서 ‘포세린’ 소재를 매개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현재 ‘케라믹코드(Keramic code)’ 라는 도자기 공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케라믹(Keramic)’은 독일어로 흙,점토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개인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중요해지는 요즘, 도자 작업을 통해 취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공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포슬린 아트가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포슬린 아트란 무엇인가요?

도자기에 그리는 그림, 그림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유약 처리된 도자기에 포슬린 전용 안료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린 후 가마에 소성하여 완성되는 도자기 장식미술로서 China Painting 또는 Porcelain Painting 이라고 불립니다. 기본적으로 도자기는 초벌 작업과 재벌 작업을 통해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 만들어지는데 초벌 작업 후 유약이 없는 상태에서 그림을 그리고 유약 작업을 해서 구워내는 페인팅 기법을 하회 기법 (under glaze)이라고 하고 유약 작업이 다 끝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린 후 저화도인 750도~850도에서 다시 구워내는 방식을 상회 기법 (over glaze) 라고 합니다. 포슬린 아트는 이 중 상회 기법에 속하는데 한국의 도자기는 대부분 하회 분야가 이어져와서 상회 기법인 포슬린 페인팅이 아직도 많이 생소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일본, 미국, 호주 등에 비해 비교적 포슬린 페인팅의 역사가 짧은 한국이지만 누구보다 재능 있고 열정적인 분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고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많은 브랜드 중 브릭나인과 함께 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단순히 식기로서의 도자기는 익숙하지만 포슬린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소재입니다. 15년 가까이 한국에서 포슬린 아트 작가로 활동하면서 항상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브릭나인은 '포세린'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식탁 브랜드로서 많이 알려져 있기에 브릭나인과의 협업을 통해 포세린 소재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도 상승과 포슬린아트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Q. 브릭나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대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포슬린아트가 작가들의 개인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이 나오듯, 브릭나인 또한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 제작을 통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쉽게 쓰고 버려지는 일회성 제품이 아닌, 사용자와 오랜 기간 함께하는 소재적 가치를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슬린 아트를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다른 분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한국의 포세린 시장이 넓어졌으면 좋겠고, 포세린 식탁 전문 브랜드인 브릭나인과의 협업을 통해 포세린 아트가 대중화되어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브릭나인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포세린’ 이라는 소재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느끼 실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용인 쇼룸을 방문하신다면 참고해주세요.


지금까지 브릭나인 디자이너 니나였습니다 :D

  • Editor

    Designer Nina

  • Date

    17 Apr 2023

  • sns sn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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